에이티즈 "싸이·김종국 응원 받아 영광, 덕분에 힘 얻어"

박상우 2021. 9. 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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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ATEEZ)가 13일 오후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 멤버들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9.13/

에이티즈(ATEEZ)가 선배 가수들의 응원에 대해 얘기했다.

13일 에이티즈가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선주문량 81만장을 돌파해 발매 전부터 주목받은 음반이다.

이날 홍중은 "더블 타이틀곡을 두고 활동곡을 정하는 투표를 했는데, 김종국 선배님께서도 투표에 참여해주셨다. 두 곡 다 들어보시더니 '너무 잘 어울린다'며 격려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 선배님 역시 집중해서 들어주시더니 '지금까지 했던 스타일이랑 많이 바뀌었네. 멋있다'라고 응원해 주셨다. 덕분에 힘이 너무 났다"고 말했다.

민기 역시 "김종국 선배님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는데 너무 영광이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만났을 때도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다"며 남다른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에이티즈는 더블 타이틀곡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과 '데자뷰(Déjà Vu)'로 키치한 분위기부터 절제된 섹시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다.

'이터널 선샤인'은 찰나와 같은 청춘에 대한 영원한 소망을 전하는 곡이다. 청량한 멜로디와 펑키한 베이스 라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데자뷰'에는 섹시한 느낌을 담았다. 컨템퍼러리 댄스 팝 장르로, 알 수 없는 강력한 대상에 대한 이끌림, 혼란스러움에도 멈출 수 없는 갈망과 갈증을 얘기한다.

음원은 오후 6시 공개.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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