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공항추진위, 도의회 규탄 릴레이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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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경북도의회가 본회의를 통해 '군위군 대구 편입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내지 않기로 한데 대한 항의 차원에서 13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추진위는 입장문을 통해 "군위군의 대구편입이 포함된 공동합의문은 군위군민의 의지와는 다르게 공동후보지를 유치 신청하는 전제조건"이라며 "공동합의문이 없었다면 통합 신공항은 공동후보지에서 시작도 못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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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경북도의회가 본회의를 통해 ‘군위군 대구 편입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내지 않기로 한데 대한 항의 차원에서 13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박한배 회장과 사공 록 효령면 위원장을 시작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1인 시위에 나선 위원들은 ‘무기명 비밀투표 뒤에 숨은 도의회는 군위군민에게 사죄하라’, ‘도의회의 무책임한 행동에 도지사는 책임지고 마무리 지어라’, ‘약속을 저버린 도의회는 도민 앞에 당당한가?’, ‘도지사는 책임지고 연내에 반드시 해결 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도의회와 경북도를 압박했다.
또 추진위는 지난 12일 통합신공항 예정지를 찾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군위가 대구에 편입 되지 않더라도 30만 이상의 공항도시가 된다”는 발언에 대해 ‘공동합의문 정신에 위배’ 되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추진위는 입장문을 통해 “군위군의 대구편입이 포함된 공동합의문은 군위군민의 의지와는 다르게 공동후보지를 유치 신청하는 전제조건”이라며 “공동합의문이 없었다면 통합 신공항은 공동후보지에서 시작도 못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번째 약속부터 지켜지지 않는데 다른 약속이 지켜지리라는 건 기대할 수 없다”며 “결국 통합 신공항은 말장난 끝에 무산의 순서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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