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의 큰그림? 맨유와 재계약 거절 후 이적료 절반으로

이종현 기자 2021. 9.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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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대폭 줄어든 이적료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맨유 유스 출신의 린가드는 최근 팀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고 2020-2021시즌 중반 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이후 '축신'으로 탈바꿈해 활약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유는 1월 린가드의 이적료를 1200만 파운드(약 195억 원)로 낮췄는데 존 머터프 단장은 1500만 파운드(약 244억 원)까지 받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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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제시 린가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대폭 줄어든 이적료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맨유 유스 출신의 린가드는 최근 팀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고 2020-2021시즌 중반 웨스트햄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이후 '축신'으로 탈바꿈해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이 6위로 시즌을 마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웨스트햄은 린가드의 완전 영입을 바랐으나 맨유는 2500만 파운드(약 406억 원)를 요구했고 웨스트햄은 영입을 포기했다. 하지만 2022년 6월이면 팀과 계약이 끝나는 린가드는 최근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다시 급해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린가드의 이적료를 낮췄다. 웨스트햄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1월 겨울 이적 시장 린가드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유는 1월 린가드의 이적료를 1200만 파운드(약 195억 원)로 낮췄는데 존 머터프 단장은 1500만 파운드(약 244억 원)까지 받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린가드를 향한 관심은 지난 여름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애초 2500만으로 거론되던 몸값이 1200만 파운드로 절반에 가깝게 떨어진 탓이다. 익스프레스는 "웨스트햄은 오히려 낮아진 이적료 때문에 더 많은 경쟁 팀을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린가드는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FA)로 팀을 옮기면 지금보다 더 나은 조건의 주급을 수령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린가드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가 영입되면서 입지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이적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여지가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린가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안도라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뉴캐슬유나이티드와 EPL 4라운드에 1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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