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1년 메니페스토 일자리·소득불균형 완화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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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초고령화 대응 분야 '고령친화도시 이야기' 우수상에 이어 2021년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서 '사람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양천의 내 일(job)'이 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 도시 양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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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심사위원회는 양천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등 지속적으로 미래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응모한 376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7개 분야별로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양천구는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서 청년디지털 서포터즈, 주민기술학교, 커뮤니티서비스 활성화 사업 등으로 우수상을 받게 됐다. 전국 최초로 시도한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는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터넷과 모바일에 익숙한 청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디지털마케팅과 온라인 판로개척을 수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포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생의 가치도 함께 실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해 주민 수요에 기반한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지역선순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육성해왔다. 아울러 ‘커뮤니티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내 민·관 협력사업 운영을 기반으로 한 주민주도형 지역 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관내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활용해 카페 운영 및 돌봄사업을 운영하며 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기업을 설립하는 실적을 거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초고령화 대응 분야 ‘고령친화도시 이야기’ 우수상에 이어 2021년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서 ‘사람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양천의 내 일(job)’이 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 도시 양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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