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제조업체, 10곳 중 3곳 "추석 상여금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3곳이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 계획이 없고, 추석 연휴 휴무는92.7%의 업체가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86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여수지역 기업체 추석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휴무 실시 질문에 92.7%의 업체가 실시하겠다고 답했고, 5.5%가 미실시, 1.8%가 미정이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전남 여수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3곳이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 계획이 없고, 추석 연휴 휴무는92.7%의 업체가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86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여수지역 기업체 추석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휴무 실시 질문에 92.7%의 업체가 실시하겠다고 답했고, 5.5%가 미실시, 1.8%가 미정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휴무 실시 응답 비율 90.4%에 비해 2.3% 증가한 수치다.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한 업체의 휴가 일수(토·일 포함)는 3일(15.7%), 4일(9.8%), 5일(62.7%), 6일 이상(11.8%)로 평균 휴무 일수는 4.7일이었고, 추석 연휴 휴무를 계획하지 않는 업체들은 교대근무(100%)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추석 상여금 지급 질문에 여수지역 기업의 70.9%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9.1%의 업체는 지급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상여금 지급 비율 75.5%에 비해 4.6% 감소한 수치다. (올해 설 지급 66.7%)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시행(37.5%), 선물지급(31.3%), 자금부족(18.8%), 경기 어려움(12.4%) 순으로 응답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전년대비 추석 연휴 휴무 실시 업체는 증가 하였지만 상여금 지급 업체는 감소하였다”며 “추석 연휴 휴무 실시 업체가 증가한 원인은 교대근무의 감소로 분석되고, 상여금 지급 업체의 감소에 대해서는 선물지급 업체의 증가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확산세로 기업의 자금 사정이 좋지 못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경택 기자 simkt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문서 집어들고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 구해요"…중국 공개중매 현장 - 아시아경제
- 얼마전 출산한 업주 불러다 "뚱뚱해서 밥맛 떨어졌다" 모욕한 손님 - 아시아경제
- "기적은 있다" 식물인간 남편 10년간 극진히 간호했더니 생긴 일 - 아시아경제
- 성심당 드디어 서울 오는데…"죄송하지만 빵은 안 팔아요" - 아시아경제
- "양심 찔려" 122만원 찾아준 여고생…"평생 이용권" 국밥집 사장 화답 - 아시아경제
- 빌라 계단·주차장을 개인창고처럼…무개념 중국인 이웃에 골머리 - 아시아경제
- "오전엔 자느라 전화 못 받아요"…주차장 길막해놓곤 황당한 양해 강요 - 아시아경제
- 절벽서 1시간 매달렸는데 "구조 원하면 돈 내"…中 황금연휴 인파 북새통 - 아시아경제
- 아이 실수로 깨뜨린 2000만원짜리 도자기…박물관 대처는? - 아시아경제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