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와 첫 맞대결' 조현우 "부담감 없다. 잘 해서 이길 것"

김정현 2021. 9. 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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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과 첫 맞대결을 펼치는 후배 조현우(울산현대)가 승리를 다짐했다.

조현우는 이번 경기에서 대표팀 선배인 정성룡(가와사키)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조현우는 "(선배를 만나는)부담은 없다. (선배와) 같이 경기한 게 처음이다. 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내일은 제가 더 잘해서 울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선배와 첫 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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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정성룡과 첫 맞대결을 펼치는 후배 조현우(울산현대)가 승리를 다짐했다. 

조현우는 13일 홍명보 감독과 함께 비대면으로 2021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조현우는 이번 경기에서 대표팀 선배인 정성룡(가와사키)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에서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친 전적도 없다. 정성룡은 가장 최근 K리그에서 뛴 시즌이 2015시즌이다. 이 시즌에 조현우는 대구FC 소속이고 당시 K리그 챌린지(K리그2 전신)에서 뛰었다. 

국가대표에서 두 사람의 인연이 닿은 적은 있다. 2015년 11월에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 원정 소집 명단에 조현우와 정성룡이 동시에 소집됐다. 라오스 원정 이후 두 선수는 단 한 차례도 같이 소집되지 않았다.

정성룡은 2016년 9월 3일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이후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조현우는 2017년 5월에 열린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 원정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대표팀 골키퍼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까지 주전급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조현우는 "(선배를 만나는)부담은 없다. (선배와) 같이 경기한 게 처음이다. 두 선수 모두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내일은 제가 더 잘해서 울산이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선배와 첫 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현우는 가와사키 전을 앞두고 "가와사키의 색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경기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90분 동안 울산의 색을 보여주기 위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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