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자랑스러운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의 시작'

2021. 9. 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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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지난달 신청사 준공 후 1개월여의 시험 가동과 부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공사 기간 군민 불편 사항을 고려해 하루라도 빨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청식을 잠정 연기하고 13일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층 북측 현관에서 간단한 현판제막식 후 신청사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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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에서 업무 시작..군민 행정서비스 향상 기대
핸남군 신청사 현판식을 개최했다. ⓒ 아시아경제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달 신청사 준공 후 1개월여의 시험 가동과 부서 이전 절차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청사 이전은 지난달 30일 문서고 이전을 시작으로 지난 1일 3∼4개 실과가 이전하고 지난 11∼12일 주말 동안 마지막 군수실·부군수실 이전을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자랑스러운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의 시작’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착공한 신청사는 전체면적 1만 8601㎡,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완공됐다.

군청사는 1층 모자 휴게실과 주민 소통공간, 2층은 역사관과 북카페, 대회의실 등 주민 친화 공간이 들어서며, 3층은 직원 쉼터와 옥외휴게공간, 4∼6층은 직원 업무공간, 7층은 CCTV 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구내식당이 들어선다.

지상 및 지하에 1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돼 있다.

군 의회 청사는 1층 주민 소통실과 의회 로비, 2층은 재무과 사무실, 3∼5층은 해남군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실, 개인 의원실 등이 들어선다.

해남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공사 기간 군민 불편 사항을 고려해 하루라도 빨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청식을 잠정 연기하고 13일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층 북측 현관에서 간단한 현판제막식 후 신청사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지난 1968년부터 50여년을 해남군민과 동고동락했던 구청사는 신청사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추석 이후 철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역사 속에 묻히게 된다.

2개 동으로 구성된 구청사는 전체면적 6478.45㎡,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철근콘크리트 및 조적조 구간은 압쇄기를 장착한 장비로 상층에서 하층으로 파쇄하면서 해체하는 압쇄공법을, 철골조 구간은 절단 공법으로 철거를 진행하게 된다.

철거 설계 과정에서 수성송 생육환경에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문화재청 자문위원 등 자문을 거쳐 지하층은 지하 1층 벽체 중간까지만 철거하고 지하 2층은 지하수 유통구 확보 후 되메우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안전 확보 강화를 위해 도로변 및 문화예술회관 구간은 낙석방지 방호벽 등 안전시설을 대거 반영했다.

구청사 철거는 올 12월 중 완료 예정이다. 구청사 철거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신청사와 군민광장을 연결하는 해남루 계단 및 안쪽 읍성 정비가 추진되며 동시에 군민광장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 들어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이 시작된 만큼 그동안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군민들께 더욱 나은 군민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작이지만 또 다른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군민광장 조성 등 앞으로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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