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눈에 띄게"..인천시, 교차로 신호등 노란색으로 교체

박혜숙 2021. 9. 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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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차로의 교통신호등을 모두 노란색 신호등으로 교체한다.

시는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85곳과 유치원 102곳 인근 교차로 346곳의 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교체해 차량속도 30km 서행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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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성리초교 인근에 설치된 노란신호등 [사진 제공=인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차로의 교통신호등을 모두 노란색 신호등으로 교체한다.

시는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85곳과 유치원 102곳 인근 교차로 346곳의 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교체해 차량속도 30km 서행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스쿨존 내 노란색 신호등은 기존 410곳에서 75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사고위험이 높고 설치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의 신호등부터 우선 교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음성안내 보조 장치와 바닥신호등 기능을 갖춘 '스마트횡단보도', 사물인터넷(IoT)과 접목한 실시간 음향신호기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신호 시설물 설치도 추진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노란색 신호등으로 교체하면 차량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인성이 대폭 향상돼 스쿨존을 쉽게 식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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