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캘리포니아 산불 비상사태 선포..피해지역 방문

권재희 2021. 9. 13.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산불이 발생한 캘리포니아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에 중대 재해가 발생했음을 선언하고 지방 정부 차원의 회복 노력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를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산불이 발생한 캘리포니아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에 중대 재해가 발생했음을 선언하고 지방 정부 차원의 회복 노력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를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피해 상황에 따라 방문지가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에선 6800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 모두 170만에이커(6879㎢)를 태우는 기록적 피해를 입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의회에 3조5000억달러(약 4113조원)규모의 사회안전망 확충 예산의 조속한 처리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미국 정계에선 최근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 혼란으로 취임 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중간 선거를 염두에 두고 기후 변화를 비롯한 사회안전망 확충 등 내부 문제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