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2회 접종 필요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 14일부터 시작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9.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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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14일부터 임산부와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만 8세(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들이다.

생후6개월∼만13세까지의 어린이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회만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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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임산부·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14일부터 임산부와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만 8세(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들이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들은 인플루엔자 유행(11월~익년 4월) 전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고한다. 생후6개월∼만13세까지의 어린이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회만 해도 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들의 접종은 14일부터 시작한다.

임산부의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임산부는 본인과 태아,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임신 중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접종하면, 태반을 통해 태아 및 영아까지 항체가 형성되어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임신부와 태아에게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으며, 임신부의 합병증 발생위험도 높아 예방이 꼭 필요하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으로 출생 후 6개월 이내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도 50~70%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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