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스피지, 중형 기어드 모터 매출 발생 기대"

박형수 2021. 9. 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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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13일 에스피지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다품종 소량 생산의 중형 기어드 모터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기존에는 출력이 작은 소형 기어드 모터를 판매했다"며 "하반기부터 물류 자동화 설비용 중형 기어드 모터 납품이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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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13일 에스피지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다품종 소량 생산의 중형 기어드 모터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기존에는 출력이 작은 소형 기어드 모터를 판매했다"며 "하반기부터 물류 자동화 설비용 중형 기어드 모터 납품이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는 일본 기어드 모터를 사용했지만 앞으로 에스피지 중형 기어드 모터가 대체할 예정"이라며 "국내 물류 자동화 설비업체에도 중형 기어드 모터 납품이 승인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 등 클린룸 시장의 신규진입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신성이엔지와 원방테크로 클린룸용 모터와 팬을 단품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제어기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에스피지 밸류에이션 핵심인 로봇용 감속기(SH) 매출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국내 로봇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초소형 감속기인 SH 감속기의 퀄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에스피지 기술력은 글로벌 2~3 위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며 "라온테크 퀄테스트를 통과한 상태로 점차 로봇용 감속기의 레퍼런스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감속기 업체인 해성티피씨가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이상의 가치를 부여받는 점을 고려할 때 에스피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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