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공모가 2만7200원 확정..14~15일 청약

백서원 2021. 9. 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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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기업 실리콘투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 관계자는 "대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실리콘투를 K-팝, K-무비 등 K-컬쳐의 열풍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꼽으며 수요예측 첫 날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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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코스닥 상장
실리콘투 로고 ⓒ실리콘투

K-뷰티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기업 실리콘투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10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395개 기관이 참여했다. 단순경쟁률은 1437.63대 1로 총 공모금액은 45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727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참여 기관 중 밴드 최상단 가격인 2만72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의 73.2%인 1008곳(미제시 포함), 2만72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중은 99.4%였다.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8.37% 수준이다.


대표 주관사 관계자는 “대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실리콘투를 K-팝, K-무비 등 K-컬쳐의 열풍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꼽으며 수요예측 첫 날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실리콘투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믿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급자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K-브랜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투는 오는 14일~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이 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동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와 100만 명 이상의 개인 고객에게 K-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이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물류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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