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금곡동, 중년남성을 위한 요리 교실 운영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달성)는 금곡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용순)가 중년 남성들을 위한 요리 교실 '오늘은 나도 요리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동네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번 요리 교실은 참여자들이 요리를 배우는 과정에서 요리실력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돋우고 자립감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0일 동원 어울락에서 진행한 제1기 요리 교실을 시작으로 총 3기의 요리 교실이 진행되며 각 기수별 교육은 2주 동안 금요일마다 실시된다.

첫 요리 교실에서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교육이 진행됐으며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참여자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참여자는 "어렵다고 느껴졌던 요리를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다"며 "내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인스턴트식품이 아닌 내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봐야겠다는 다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리에 관심 있는 금곡동 40대 이상 중년 남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 가능하며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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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북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