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식구 된 밀리의 서재, 대규모 구독자 확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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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한 식구가 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밀리의 서재가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구독자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KT와 함께 도서 IP를 활용한 미디어 밸류체인 형성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밀리의 서재와 KT의 결합으로 기대되는 것은 구독자 확보와 락인(Lock-In)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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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와 한 식구가 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밀리의 서재의 최대 주주가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인 지니뮤직으로 변경됐다. 지니뮤직이 밀리의 서재 구주 인수 및 신규 유상증자에 참여해 밀리의 서재 지분의 38.6%를 확보했다. 밀리의 서재가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구독자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KT와 함께 도서 IP를 활용한 미디어 밸류체인 형성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밀리의 서재는 2017년 10월 국내 최초로 전자책 월정기 정기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전자책은 물론 오디오북과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오리지널 콘텐츠인 ‘밀리 오리지널’ 등을 선보였다. 이달 기준 누적 구독자 수는 380만명, 콘텐츠 수는 10만권이다.
밀리의 서재와 KT의 결합으로 기대되는 것은 구독자 확보와 락인(Lock-In) 효과다. 밀리의 서재는 KT 그룹사와 계열사 전반에 걸쳐 협업이 가능하며, KT의 B2B 플랫폼과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요금제 결합, 콘텐츠 제휴 등 통신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다방면으로 꾀할 예정이다.
출판사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현재까지 밀리의 서재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출판사는 1300곳 이상이다. 이들 출판사로부터 공급받은 IP를 오디오북과 오디오,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까지 전방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밀리의 서재와 KT는 올해 초부터 8개월 가까이 서로의 잠재적인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고 콘텐츠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올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밀리의 서재 성장세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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