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문화안전망 구축 시민포럼 개최

안창한 2021. 9. 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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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문화재단은 시민이 안전하게 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포항형 문화안전망 구축을 위한 포럼을 16일 개최한다.

포항시는 법정 문화도시 선정 이후 문화안전망 포럼을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3회째로 시민의 삶과 문화의 연결망을 이어주는 문화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2부는 총 3개 분과로 나눠 포항시민의 삶과 문화, 포항형 문화소외지대, 문화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연대를 주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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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문화도시 포항 '문화안전망 포럼' 포스터. 포항문화재단 제공


경북 포항문화재단은 시민이 안전하게 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포항형 문화안전망 구축을 위한 포럼을 16일 개최한다.

포항시는 법정 문화도시 선정 이후 문화안전망 포럼을 진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3회째로 시민의 삶과 문화의 연결망을 이어주는 문화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1부에서는 포항의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안전망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과 의미, 문화안전망 사업의 설계 방향 등에 대해 발제가 이뤄진다.

포항사회복지연구소 양만재 소장은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의 전환과정에서 문화안전망의 방향’에 대해, 고영직 문화평론가는 ‘삶의 전환을 위한 문화안전망’을 주제로 발제한다.

2부는 총 3개 분과로 나눠 포항시민의 삶과 문화, 포항형 문화소외지대, 문화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연대를 주제로 운영된다.

포항시민의 삶과 문화 분과에서는 산업화 과정에서 유입된 근로자 계층 및 포스코 등 철강공단의 1세대 퇴직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과 함께 포항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문화적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형 문화소외지대 분과는 외곽지역 및 농어촌 주민,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가 적은 시민을 중심으로 포항에 필요한 문화적 해결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문화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 분과에서는 지역의 시민단체들과 문화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에 대해 모색한다.

김재만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요소를 들여다보고 보다 문화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문화도시 차원의 심도 있는 정책 설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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