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우도 모노레일·출렁다리 준공식 개최

2021. 9. 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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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지난 10일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및 관계기관 단체장, 군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가우도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준공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협조로 가우도 모노레일과 출렁다리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개통할 수 있었다"며 "가우도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거리를 연계해 가우도가 서남해안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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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지난 1일부터 정상 운영, 이용요금 2000원
가우도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준공식을 했다. ⓒ 아시아경제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0일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및 관계기관 단체장, 군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가우도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준공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개회,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통선언,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가우도 출렁다리는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1.8m의 폭과 150m의 길이, 높이 15m로 설치해 지난 7월 15일 개통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가우도 둘레길 코스와 연계돼 짜릿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모노레일은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했으며 교통약자들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위해 가우 나루에서부터 섬 정상에 자리한 청자타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길이는 264m, 차량 30인승 2대로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청자타워까지 올라가는데 5분 정도 소요된다.

관광객 김영필(67) 씨는 “이전에 가우도를 방문했을 때는 다리가 아파 정상까지 올라갈 수 없어 아쉬웠다”며 “모노레일이 설치돼 가파른 정상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고, 가우도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협조로 가우도 모노레일과 출렁다리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개통할 수 있었다”며 “가우도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거리를 연계해 가우도가 서남해안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우도 모노레일은 지난달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달 1일부터 정상 운영 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2000원이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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