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1명, 경북 25명 확진..주점‧생일파티 관련 확산세 계속(종합)

최태욱 2021. 9.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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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 늘었다.

1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1명 증가한 1만4255명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20명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6개 지역에서 국내감염 2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53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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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31명, 25명 늘었다. (대구시 제공) 2021.09.13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명 늘었다.

1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1명 증가한 1만425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북구 9명, 달성군 7명, 달서구 6명, 서구 4명, 동구 2명, 남구·중구·수성구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8명은 달서구 주점 관련이다. 지난달 28일 서구 비산동 한 식당에서 지인 모임이 열린 뒤 손님과 종업원, 종업원이 방문한 달서구 주점으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7명은 북구 고등학생 지인 모임 관련으로,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고교생 18명이 최근 북구 한 식당에서 생일파티를 한 뒤 가족, 친구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또 달서구 사업장 관련 2명, 남구 일가족‧남구 소재 학교‧동구 지인모임 관련으로도 각각 1명씩 더 나왔다.

이밖에 9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대구지역 백신 접종은 이날까지 149만 8167명이 1차 접종을 86만 4699명이 2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대구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2.4%, 2차 접종률은 36.0%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20명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6개 지역에서 국내감염 2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53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9명, 김천 6명, 경주 5명, 포항·경산 2명, 상주에서 1명 발생했다. 

구미는 식당 관련 접촉자 3명과 교회 관련 접촉자 1명이 각각 자가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목욕탕 관련 감염은 경주에서도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파력이 강한 유증상자 확진은 구미와 경주에서 각각 1명 발생해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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