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료원 설립 호소 울산시민 22만 2000명 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울산의료원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울산의료원 설립 범시민 서명부를 시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서명운동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울산의료원 설립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한 결과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울산의료원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울산의료원 설립 범시민 서명부를 시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되는 서명부는 울산 인구의 1/5에 가까운 22만 2251명분이다.
앞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출범 후 5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
당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서명운동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울산의료원 설립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한 결과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무엇보다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지역 내 공공병원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민들이 울산의료원은 꼭 필요하다는 시민적 공감대가 반영돼 목표 인원 20만명을 넘어 참여했다.
울산시는 현재 마무리 단계인 ‘울산의료원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의료원 설립 규모 및 경제적 타당성 등을 분석해 오는 10월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와 서명부를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에 예타면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시민단체, 국회의원, 전국 시도 중 공공의료원이 없는 광주시와 협력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男 청소년, 코로나 입원보다 화이자 부작용 확률 높아”
- ‘불만 폭주’ 국민지원금, 오락가락 기준에 더 화난다
- 서울지하철노조 “구조조정 강행시 파업…14일 첫차부터”
- 여수서 신생아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채 발견
- “얀센 맞고 뇌출혈…과체중이 기저질환이냐”
- [단독]“○○놈아, 넌 유급이야” 공군학생조종사, 욕설·가혹행위 시달렸다
- 쉬는날 공원 갔다가 아이 구한 소방관 “나도 아빠라…”
- 세 모녀 살해범 김태현의 ‘14회 반성문’, 재판에 통할까
- 홍준표 아들 군 생활 목격담, ‘면제’에도 해병대 간 사연
- 제주 온 관광객, 호텔 기계 주차장서 승용차 추락·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