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투리 공모전 및 사투리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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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사투리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사라져가는 우리말을 보존하기 위해 '경북 사투리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경북 사투리 큰 잔치'는 사투리 공모전과 사투리 경연대회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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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사투리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사라져가는 우리말을 보존하기 위해 ‘경북 사투리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경북 사투리 큰 잔치’는 사투리 공모전과 사투리 경연대회로 구성된다.
사투리 공모전은 오는 16일까지 사투리와 관련된 추억이 깃든 회화, 시, 웹툰,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투리 경연대회는 경북의 사투리로 구성된 연극, 콩트, 노래 등 다양한 장르로 펼쳐진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문화재단에서 접수받으며, 경북 사투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투리 공모전은 심사 후 선정된 작품을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경북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전시 할 계획이다.
사투리 경연대회는 내달 7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다목적 홀에서 ‘기웅아재’ 진행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시상식은 10월 9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가질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분야별로 대상 각1명 300만원, 최우수상 각1명 100만원, 우수상 각 2명 50만원 등 총 8명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및 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우리 지역 사투리의 언어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북인의 자긍심과 일체감을 제고할 수 있는 이번 큰 잔치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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