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음 6번"..9·11 20주년, 이라크 미군기지 드론 공격

권남영 2021. 9. 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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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20주년을 맞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에르빌 국제공항에 있는 미군 기지 근처에서 드론(무인 항공기) 공격이 발생했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의 쿠르드족 대테러 부대는 폭발물을 실은 드론들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에르빌 국제공항을 겨냥한 로켓포, 드론 등의 공격이 여러 차례 있었다.

미군을 비롯한 국제동맹군은 이라크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잔존 세력과 싸우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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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료사진


9·11 테러 20주년을 맞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에르빌 국제공항에 있는 미군 기지 근처에서 드론(무인 항공기) 공격이 발생했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의 쿠르드족 대테러 부대는 폭발물을 실은 드론들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에르빌은 이라크 내 소수민족인 쿠르드족의 자치지역이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피습 지역에서 최소 6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지난 1년간 에르빌 국제공항을 겨냥한 로켓포, 드론 등의 공격이 여러 차례 있었다. 미국은 이런 공격을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과 가까운 민병대의 소행이라며 비난해 왔다.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는 자국에 주둔 중인 미군 약 2500명이 떠날 때까지 싸우겠다고 밝혀 왔다.

미군을 비롯한 국제동맹군은 이라크군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잔존 세력과 싸우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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