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결승 마지막 관문, 이상순 "이 팀 그대로 활동했으면"
박상우 2021. 9. 13. 08:59
'슈퍼밴드2' 프로듀서 이상순을 '1호 팬'으로 만든 마성의 팀이 등장한다.
13일 방송하는 JTBC '슈퍼밴드2' 11회에서 결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4라운드 '자유 조합' 대결이 막을 내린다. 보컬 포지션 없는 4악기 팀부터 프로듀서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실력파 팀, 유희열의 잇몸 만개를 이끌어낸 팀 등 멤버 조합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팀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상순의 인정을 받은 팀이 1위 자리를 위협한다. 이상순은 극강의 음악적 시너지를 보여준 한 팀에 "이 팀 그대로 공연도 하고 앨범도 내면서 활동했으면 좋겠다"라며 '1호 팬'을 자처했다. '슈퍼밴드2' 종영 후에도 이상순이 응원하겠다고 약속한 팀은 과연 어떤 팀일지 기대가 모인다.
더불어 "저를 책임지세요", "제가 보고 싶었던 밴드", "흠잡을 데 없다" 등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역대급 무대들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치열한 본선 4라운드에서 무대를 꾸민 10개 팀 중 멤버 전원 합격의 영예를 안을 1위 팀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방송 말미에는 예상치 못한 마지막 탈락자들과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팀들의 새로운 멤버 조합이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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