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교체 투입돼 2타수 무안타..승부치기서 삼진
배영은 2021. 9. 13. 08:07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경기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 없이 물러났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39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5-2로 앞선 8회말 대수비로 기용된 뒤 다시 5-5 동점이 된 9회 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섰다. 초구를 공략한 결과는 3루수 땅볼. 최지만은 이어 연장 승부치기로 계속된 10회 초 2루 주자로 투입됐다가 후속타가 터져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7-5 리드를 잡았던 탬파베이가 연장 10회 말 다시 동점을 허용해 경기가 끝나지 않았고, 최지만은 11회 초 승부치기 1사 1·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결국 11회 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7-8로 졌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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