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자이에스앤디, 연말 실적 성장 기대"

공병선 2021. 9. 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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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의 오는 4분기 실적이 우량한 펀더멘털과 공사 성수기에 힘입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기적 모멘텀은 없어 연말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오는 4분기에 호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김 연구원은 "4분기도 주택 공사 성수기에 따라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3분기엔 4분기의 실적과 함께 내년 대선에 따른 건설 시장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주가 탄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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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모멘텀 없지만..여전히 우량한 펀더멘털
이베스트투자증권 "자이에스앤디 목표주가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자이에스앤디의 오는 4분기 실적이 우량한 펀더멘털과 공사 성수기에 힘입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기적 모멘텀은 없어 연말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1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자이에스앤디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0일 종가는 9680원이다.

단기 모멘텀이 부재한 점이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이어졌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 섹터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정치적 재료를 지나면서 주가 상승 피로감과 단기 모멘텀 소강 구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올 초 1만3645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월 대비 5배가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여전히 펀더멘털은 우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자이에스앤디는 경기 과천 3-3블록 오피스텔 복합사업을 위한 도급약정 체결을 공시했다. 이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상업용지에 지하 7층~지상 15층 1개동과 오피스텔 135세대, 오피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지난 2분기엔 첫 도급 사업인 남양주 별내 자이엘라가 준공되면서 정산이익도 발생했다. 2분기 누계 기준 주택부문 매출은 772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한 해 주택부문 매출 725억원을 넘어섰다. 주택 수주잔고는 7636억원으로 매분기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오는 4분기에 호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매출 기여가 가장 큰 홈네트워크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HI부문은 GS건설의 4분기 입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4분기도 주택 공사 성수기에 따라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3분기엔 4분기의 실적과 함께 내년 대선에 따른 건설 시장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주가 탄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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