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 "북한이 쏜 순항미사일 분석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은 북한의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내용을 알고 있으며 한미 정보당국 간 정밀 분석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실시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군은 지난해 4월에는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를 실시간 공개했었다.
당시는 합동타격훈련 중 순항미사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사일이 발사됐기 때문에 순항미사일도 공개했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의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내용을 알고 있으며 한미 정보당국 간 정밀 분석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에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실시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3월에도 북한이 서해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지만 군은 발사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줬다. 다만 군은 지난해 4월에는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를 실시간 공개했었다. 당시는 합동타격훈련 중 순항미사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사일이 발사됐기 때문에 순항미사일도 공개했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뉴시스를 통해 “순항미사일이 2시간 동안 날아다녔는데 군이 발표를 안 했다”며 “북한에 대한 발표가 원칙이 없다”고 지적했다. 신 국장은 또 “순항미사일은 대북제재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안에 핵 탑재 무장을 했다면 유엔에서 뭐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그냥 미사일 개발 자체”라며 “북한 눈치를 봤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군의 원칙이 무너지니 군이 능력 부실을 감추려한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 성공…김정은 참관 안해”
- 조성은 “박지원이나 내가 원했던 날짜 아니다” 발언 논란
- 3위 추미애에 밀린 정세균 “걱정 많아…실망스럽다”
- 이낙연, 1차 슈퍼위크 결과에 “희망 얻었다” 기대감
- 여수서 신생아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채 발견
- 이재명, ‘약점’ 의식했나… 2030 MZ세대에 지지 호소
- “얀센 맞고 뇌출혈…과체중이 기저질환이냐”
- [단독]“○○놈아, 넌 유급이야” 공군학생조종사, 욕설·가혹행위 시달렸다
- 쉬는날 공원 갔다가 아이 구한 소방관 “나도 아빠라…”
- 홍준표 아들 군 생활 목격담, ‘면제’에도 해병대 간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