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7개 전통시장 추석 '판촉 행사' 진행

박종일 2021. 9. 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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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추석을 앞두고 13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에서 판촉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수유, 수유전통, 수유재래, 강북북부, 강북종합, 장미원 골목시장 등 총 6개 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판촉행사의 목적은 소비 촉진과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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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추석 관련 뉴스]강북구 전통시장 추석 판촉 행사 풍성..동대문구 추석 맞아 '사랑의 나눔 곳간' 기부박스 운영..동작구 14일 오후 3시 라이브커머스·홍보영상 등 '동작구청 유튜브' 통해 개장 추석 선물 판매 ..강남구, 추석맞이 '청렴퀴즈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는 18일까지 중랑구 7개 전통시장(동부, 동원, 면목, 우림, 사가정, 장미제일, 동원상점가)에서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상인들의 기운을 북돋고 장보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각 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하며, 온누리상품권 또는 자체상품권 증정행사와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면목골목시장(9.8.~9.17.), 우림골목시장(9.13.~9.17.), 장미제일시장(9.13.~9.15.)은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중랑동부시장(9.13.~9.15.)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동원전통종합시장(9.13.~9.15.)은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동원전통시장상점가(9.13.~9.17.)에서는 3만원 이상 또는 제로페이 1만원 이상 구입하면 경품추첨권을 받을 수 있고, 2만원 이상 구입하면 시장 자체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가정시장(9.14.~9.18.)은 1만 5천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지역 6개 전통시장(동부, 동원, 면목, 우림, 사가정, 동원상점가)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인터넷에서 장을 보면 2시간 안에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장보기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어플리케이션 ‘쿠팡이츠’, ‘놀장’, ‘위메프오’ 등에서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열리는 전통시장 행사를 통해 지역 상인들은 힘을 얻고 주민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시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에 발행하는 중랑사랑상품권 혜택도 많은 분들이 누리시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00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1인당 7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동대문푸드뱅크마켓(센터장 장성기)은 추석을 맞아 9월17일까지 ‘사랑의 나눔곳간 사업’을 운영한다.

‘사랑의 나눔곳간 사업’은 주민들이 추석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하면 구가 동대문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 가능 물품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쌀, 라면, 통조림, 식용유, 간장 등 식품류와 샴푸, 린스, 비누, 세제 등 생활용품이다. 냉동·냉장식품은 변질될 수 있어 기부 대상에서 제외다.

물품은 14개 동 주민센터나 동대문구청 3층 복지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물품을 담을 수 있는 기부봉투는 14개 동 주민센터에, 나눔곳간(박스)은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와 휘경1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기부하는 주민들이 물품을 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할 수 있도록 카드도 구비했다.

동대문푸드뱅크마켓은 매년 추석마다 저소득 주민들에게 송편을 제공하여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도 14개 동 100가구에 송편을 전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푸드뱅크마켓이나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사랑의 나눔곳간’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나눠주시는 식품이나 생필품, 명절 선물세트 등은 추석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을 함께 보듬는 따뜻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추석을 앞두고 13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에서 판촉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수유, 수유전통, 수유재래, 강북북부, 강북종합, 장미원 골목시장 등 총 6개 소다. 제수용품과 소비자 구매 선호도가 높은 상품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일정금액 이상 구매하면 홍보용품이나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시장별로 지정된 장소에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각 시장마다 행사 기간과 증정 물품, 경품 내용 등이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우리구 소개-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편리하고 안전한 장보기를 돕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주변도로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주차 가능시간은 2시간 이내로 소방시설 주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진출입 구역은 제외된다.

구는 명절기간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에 방문객이 늘어날 가능성을 대비해 코로나19 방역도 바짝 죈다. 관리책임자 지정, 마스크 착용, 1일 1회 정기소독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방역예방 자체 안내방송과 시식회를 운영하는 지도 주요 점검사항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판촉행사의 목적은 소비 촉진과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추석을 맞아 동작구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 동사넷)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소개하는 ‘2021년 사회적경제 온라인 장터’를 14일 오후 3시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여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홍보영상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은 재래식 된장, 캄포도마, 커피원두, 떡 선물세트, 안마상품권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최저 2800원부터 최대 7만7000원 수준이다. 안마상품권은 선착순 20명에 한해 5000원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 사회적경제 장터’는 코로나로 어려워진 기업의 판로개척 및 홍보 지원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관내 기업 간 협업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계획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고 기업 홍보를 희망하는 관내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구매 방법은 전화(기업별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 또는 구매 신청접수를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3일부터 닷새간 ‘청탁금지법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청렴퀴즈 이벤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와 주민들이 공유해 청렴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강남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와 함께 진행된다.

청렴퀴즈는 공직자, 민원인, 주민 등 모두가 알아야 하는 청탁금지법의 선물과 식사 규정 등과 관련된 O,X문제로 구성됐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경일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하는 약속”이라며 “이번 청렴퀴즈 이벤트로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 강남을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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