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둘레길' 김포∼가평 시범 운영

박재구 2021. 9. 13.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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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 둘레길의 안내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 약 340㎞ 구간을 전 구간 개통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 도보 여행을 준비하는 도민을 위해 별도 온라인 안내체계(홈페이지 등) 개발 전까지 경기둘레길 정보를 경기관광포털에서 임시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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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860km 중 340km 구간우선
안내체계 등 점검 뒤 가을 개통
경기둘레길.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경기 둘레길의 안내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 약 340㎞ 구간을 전 구간 개통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둘레길은 경기도 외곽에 있는 15개 시·군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해 약 860㎞ 60개 코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포~연천, 연천~양평, 여주~안성, 평택~부천 등 4대 권역으로 구성됐다.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으로 추진돼 올 연말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는 도민들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걷기 여행을 위해 임도, 제방길 등 위험한 길을 피해 연결하고 자연환경 훼손을 줄이기 위해 안내표지판을 최소화했다.

시범 개통될 김포~가평 구간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포천, 가평을 경유하며 평화누리길, 한탄강주상절리길, 산정호수 둘레길, 서해랑길 등 기존 걷기여행길을 포함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구체적인 개통일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도보 여행을 준비하는 도민을 위해 별도 온라인 안내체계(홈페이지 등) 개발 전까지 경기둘레길 정보를 경기관광포털에서 임시로 안내한다. 포털에서는 둘레길 전체 노선과 구간별 세부 정보, 상징 마크와 캐릭터, 구간별 스탬프(여행 인증표)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시·군이 구간별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도 안내한다.

경기둘레길 권역별 테마. 경기도 제공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비대면 관광 시대에 맞춰 자연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안심 관광 명소인 경기 둘레길을 기대해 달라”며 “가을부터 도민들이 경기 둘레길에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안전한 걷기 여행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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