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개인택배 업종 1위는 CJ대한통운이 차지했다. 전년 대비 1점 상승하면서 79점으로 10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롯데택배, 우체국택배가 75점으로 공동 2위, 한진택배가 74점으로 뒤를 이었다. 모든 브랜드가 전년 대비 점수가 상승하면서 NBCI 업종 평균은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76점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개인택배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지닌 대표 브랜드다. CJ 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 대한통운 택배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택배 접수 예약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특산물택배, 김장택배 등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통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물류 인프라 향상에도 힘써, 전체 택배 물량의 약 90%를 차지하는 소형 택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MP(Multi Point)’를 업계 최초로 구축해 일부 지역에서 우선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택배 물량이 급증했음에도 서비스 측면에서 높은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택배 기사 과로사 등 사례가 고객의 부정적 인식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 윤리 경영 등을 추구하는 경향성이 높아 기업들은 택배 기사의 처우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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