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추미애에 밀린 정세균 "걱정 많아..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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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추 전 장관은 12일 강원 순회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빅3'로 부상했다.
정 전 총리는 강원 순회경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걱정이 많다. 제 입장에서 실망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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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추 전 장관은 12일 강원 순회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빅3’로 부상했다. 추 전 장관의 12일 현재 누적 득표수는 6만3122표(11.35%)로 정 전 총리(2만3731표·4.27%)와 격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렸다.
추 전 장관은 강원 순회경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회 대개혁의 입구를 가로막은 검찰개혁의 절박함을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시민들이 지금 판단을 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자평했다.
정 전 총리는 충청권에 이어 강원권과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득표율이 저조했다. 정 전 총리는 강원 순회경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걱정이 많다. 제 입장에서 실망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 전 총리는 경선 완주 의지를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지만 고향인 전북 순회경선에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 정 전 총리는 ‘호남은 지지기반인데 자신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이야 어떻게 하겠느냐. 그런 기대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정 전 총리 캠프에서는 이탈자도 등장했다. 이광재 의원과 정 전 총리 간 단일화로 정 전 총리 캠프에 동반 합류했던 전재수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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