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1차 슈퍼위크 결과에 "희망 얻었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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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 1차 슈퍼위크 결과를 두고 "희망을 얻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12일 강원도 원주 한 리조트에서 열린 순회경선 직후 기자들에게 "희망을 갖고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차 슈퍼위크 결과 득표율 31.45%로 이 지사(51.09%)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슈퍼위크 결과 발표 전까지 두 배 가까웠던 격차가 이날 줄어든 점에 주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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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 1차 슈퍼위크 결과를 두고 “희망을 얻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는 12일 강원도 원주 한 리조트에서 열린 순회경선 직후 기자들에게 “희망을 갖고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차 슈퍼위크 결과 득표율 31.45%로 이 지사(51.09%)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역전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민심이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슈퍼위크 결과 발표 전까지 두 배 가까웠던 격차가 이날 줄어든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본선경쟁력이 득표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 전 대표는 “선거인단이 점차 본선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게 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본선을 확실히 이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심이 깊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도덕적 흠결을 부각하며 본선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승부수로 택한 ‘의원직 사퇴 선언’의 효과가 있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것도 작용했을지 모른다”고 답했다.
오는 25~26일 치러지는 호남 경선에 대해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향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하는 마음은 없다. 정성을 다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추석 연휴 동안 호남에 머물지 않을까 싶다”며 “진심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와의 누적득표율 격차를 어느정도까지 줄이는 게 목표냐는 질문에는 “그런 분석까지는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2차 슈퍼위크까지 시차가 있으므로 민심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원주=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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