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은퇴설 해명 "림 킴으로 활동명 변경" (복면가왕) [종합]

이이진 2021. 9. 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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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월 출신 김예림이 은퇴설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다들 내 노래 듣고 흔들려 자꾸 흔들려 흔들의자'의 정체가 김예림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예림은 '다들 내 노래 듣고 흔들려 자꾸 흔들려 흔들의자'로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부르며 특유의 음색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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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투개월 출신 김예림이 은퇴설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다들 내 노래 듣고 흔들려 자꾸 흔들려 흔들의자'의 정체가 김예림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예림은 '다들 내 노래 듣고 흔들려 자꾸 흔들려 흔들의자'로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부르며 특유의 음색을 자랑했다. 그러나 김예림은 '빈대떡 신사님 하이 이젠 가왕석과 바이 하세요 하이힐'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이후 김성주는 "제가 듣기로는 '복면가왕' 무대가 6, 7년 만에 방송 처음 출연하는 거라고 한다"라며 밝혔다.

이어 김성주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기 때문에 김예림 씨와 관련된 오해와 편견이 많이 있다. 일단 김예림 은퇴설이 있다. 이름에 대한 편견도 있는 것 같다. 해명할 시간을 드리겠다"라며 설명했다.

김예림은 "투개월 김예림으로 활동을 하다가 회사를 나오고 나서 림 킴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음반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예림은 "김예림이랑 림 킴을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아예 은퇴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그런 거 전혀 아니다. 림 킴은 하나의 음악적 부캐이자 안에 있는 다른 모습이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오늘 판정단 중에 김구라 씨한테 투표를 꼭 받고 싶었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김구라는 "마침 찍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표를 받고 싶은 이유가 있었냐"라며 질문했고, 김예림은 "'라디오스타' 나갔을 때 노래 잘하는 일반인이라고 하셨다"라며 고백했다.

김구라는 "8, 9년 됐다. 이제 와서 말씀을 드리면 선배이자 소속사 사장인 윤종신 씨가 캐릭터 좀 세게 잡아달라고 해서 그랬다. 윤종신이 사정해서 그런 거다"라며 해명했다.

김성주는 "당사자는 사정을 모르셨으니까 내심 상처를 받으셨나 보다"라며 거들었고, 김예림은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라며 못박았다.

또 김성주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 꿈 이런 걸 궁금해하실 것 같다"라며 물었고, 김예림은 "최근에도 싱글을 발매했었는데 계속해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많이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많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지켜봐 달라"라며 부탁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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