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절했던 맞대결' 성남vs서울, 1-1 무승부.. 7G 무승 지속 [성남:스코어]

김정현 2021. 9. 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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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두 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을 나눠 가졌다.

1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성남FC와 FC서울의 경기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홈 팀 성남은 6승 9무 12패로 승점 27점을 얻어 11위에 있고 원정팀 서울은 6승 7무 14패, 승점 25점으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서울이 그래도 꾸준히 기회를 만들면서 위협했지만 성남은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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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성남, 김정현 기자) 갈길 바쁜 두 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을 나눠 가졌다. 

1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성남FC와 FC서울의 경기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홈 팀 성남은 6승 9무 12패로 승점 27점을 얻어 11위에 있고 원정팀 서울은 6승 7무 14패, 승점 25점으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두 팀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향후 강등권 경쟁 싸움의 향방이 가려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홈 팀 성남은 김영광 골키퍼를 비롯해 서보민, 권경원, 리차드, 마상훈, 이태희가 북5로 수비라인을 구축한다. 중원엔 강재우, 이규성, 권순형, 안진범, 최전방엔 장신 공격수 뮬리치가 출격한다. 

원정팀 서울은 양한빈 골키퍼를 비롯해 이태석,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가 수비에 나선다. 기성용과 여름이 3선을 지키고 2선엔 고요한, 조영욱, 나상호, 최전방에 박주영이 득점을 노린다. 

전반 서울이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면서 공격에 나섰고 4분 박주영의 리턴패스에 이은 고요한의 슈팅이 나왔지만 수비에게 굴절되면서 김영광 골키퍼에게 안겼다. 

전반 19분엔 나상호가 왼쪽에서 볼을 지킨 뒤 중앙에 기성용에게 연결했고 다시 기성용이 우측 침투에 이은 크로스로 박주영의 헤더 슈팅까지 나왔지만, 김영광 골키퍼에게 힘없이 향했다. 

공방전을 이어가던 전반 28분 서울이 왼쪽에서 고요한의 크로스에 이은 박주영의 헤더 슈팅까지 연결했다. 김영광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렸지만,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42분에는 왼쪽에서 서울이 스로인 이후 볼을 지켰고 여름이 볼을 받은 뒤 박스 안으로 전진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서울이 전반 43분에 고요한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다시 골문을 외면했다. 서울이 그래도 꾸준히 기회를 만들면서 위협했지만 성남은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득점 없이 양 팀은 후반전을 맞았다. 서울은 역시 왼쪽에서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13분 이태석의 돌파와 컷백 패스에 이은 조영욱의 날카로운 터닝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가면서 리드를 가져왔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뮬리치와 이규성을 빼고 이스칸데로프와 부쉬가 투입됐다. 이어서 후반 20분엔 박수일이 왼쪽 침투 이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빗나갔다. 공격적으로 나선 성남은 결국 후반 23분 안진범이 공간 패스를 시도했고 부쉬의 공간 침투에 이은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세컨 볼을 박수일이 밀어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성남이 동점 이후 주도권을 잡으면서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부쉬의 침투 움직임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두 세 차례 기회가 이어졌지만 마무리까지 가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45분에 권경원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다. 

추가시간 내내 성남이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서울은 한 차례 프리킥 상황을 살리지 못했고 결국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양 팀 모두 6경기 무승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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