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소방본부, 야생독버섯 주의보..'득' 보려고 야생버섯 잘못 먹다 '독' 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2일 야생버섯 중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야생버섯을 잘못 섭취해 119구급차를 이용, 병원을 찾은 사람은 총 22명이다.
민상기 소방본부 상황팀장은 "야생버섯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섭취하더라도 구토나 설사, 환각 증상이 있으면 즉시 토하고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며 신속한 119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12일 야생버섯 중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야생버섯을 잘못 섭취해 119구급차를 이용, 병원을 찾은 사람은 총 22명이다.
2018년 14명, 2019년 7명, 2020년 1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끊임없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일 보령시에서 일가족 4명이 직접 채취한 버섯을 조리해 섭취 후 복통과 구토 등 중독 증상을 보여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특히, 지난달부터 이어진 가을장마로 비가 자주 내리고 일조량이 줄며 야생 버섯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
또, 여름철에 자라는 야생버섯은 대부분 독버섯으로 종류가 많고 생육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전문가라 할지라도 식용 가능한 버섯을 정확히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미리 벌초를 하거나 연휴를 맞아 성묘나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이들이 늘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민상기 소방본부 상황팀장은 “야생버섯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섭취하더라도 구토나 설사, 환각 증상이 있으면 즉시 토하고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며 신속한 119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독 원인에 따른 올바른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119신고 후 섭취한 버섯을 챙겨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대 증원 찬성 동료 ‘좌표’ 찍고 비방하는 의사들
- 의대 증원 ‘좌초’냐 ‘속행’이냐…법원 판단 곧 나온다
- “국민 마음 못 얻은 건 내 책임”…한동훈, 기존과 다른 내 탓 정치 [與총선 참패 분석②]
- 정치권 ‘스승의 날’ 교권 문제 해결 한목소리…“선생님 헌신”
- 불붙는 한동훈 ‘전당대회’ 발걸음…시민 접촉에 원희룡 회동까지
-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효력정지 시 진료 정상화”
- 日정부 “라인야후 행정지도, 위탁처 네이버 관리 중요”
- “편향적 가치관 주입 안 돼...교원 정치활동은 학교 밖에서”
- 故조석래 효성 회장 “형제 우애 지켜달라” 유언
- 이준석, 5·18 묘지서 ‘영남 국화 1000송이’ 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