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할머니 티켓파워! '한창나이 선녀님' DMZ영화제 매진

이현아 2021. 9.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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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큰물고기미디어 제공

68세 할머니가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작으로 선정된 다큐멘터리 ‘한창나이 선녀님’이 무대인사 회차를 매진시켰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산골에 사는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하루하루를 통해 오늘을 살아낼 힘을 얻는 산골짜기 ‘나혼산’ 다큐멘터리다.

68세 한창 나이에 글도 배우고, 집도 짓고, 농사도 지으며 평범하지 않은 하루를 살아가는 임선녀 할머니의 삶을 다룬다. 보는 이들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의 기대감은 이번 영화제의 예매가 열린 후 ‘한창나이 선녀님’의 무대인사 회차를 빠르게 매진시켰다. 영화가 개봉도 하기 전에 영화제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기록은 제6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출품작으로서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기록했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떠올리게 한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13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 전국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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