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대상에 '사랑의 불시착'.."日한류 재점화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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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방송대상에 CJ ENM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3일 국내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시상하는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상작은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한 CJ ENM의 사랑의 불시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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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방송대상에 CJ ENM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3일 국내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시상하는 '202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방송대상에는 160편이 넘는 작품이 응모해 경합을 벌였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15점이 선정됐다.
대상작은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한 CJ ENM의 사랑의 불시착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한국 재벌이 북한에 불시착해 현지 장교와 사랑을 키워가는 판타지 드라마로 전 세계 190여개국에 소개됐다. 특히 일본에서는 한류 재점화의 불씨가 됐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은 노동자들의 산업재해를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포항MBC의 '그 쇳물 쓰지 마라'가 수상했다.
총 8편의 '우수상' 중 사회문화발전 부문에서는 ▲CJ ENM의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JTBC의 '이태원 클라쓰' ▲KBS의 6.25전쟁 70주년 특별기획 '나는 여자 의용군입니다'가 뽑혔다. 창의혁신 부문에서는 ▲KBS의 '모던 코리아', 한류확산 부문에서는 ▲SBS의 '낭만닥터 김사부2', 지역발전 부문에서는 ▲KNN의 '피란 1023'과 ▲제주CBS의 제주4.3특집다큐 '물에서 온 편지', 웹?앱콘텐츠 부문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며느라기'가 선정됐다.
방송발전에 기여한 방송인과 단체를 선정하는 '공로상'은 ▲2020년 장마 당시 평균 10시간의 기상특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정보를 전파한 KBS 재난미디어센터 ▲대용량의 콘텐츠 아카이브 핵심기술을 개발해 방송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한 MBC 유통인프라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개학방송 시스템을 구축하여 비대면 온라인 개학방송 서비스를 지원한 EBS 온라인 개학방송 시스템 운영진에게 돌아갔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우리 방송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있다"며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자들은 방통위 홈페이지에서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방송대상 영상보고 댓글 달기' 등 경품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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