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 13일 개통..자전거-차량 동선 분리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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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일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성산대교 남단~선유교 구간) 구조개선공사를 완료해 13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해 자전거도로 개선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구조 개선과 더불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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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일 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성산대교 남단~선유교 구간) 구조개선공사를 완료해 13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한강공원 주차장 진출입로와 자전거도로가 맞물며 병목현상이 잦고, 사고 우려가 높은 곳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도로를 대체하는 새로운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새로 개통하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는 폭 6m에 길이 767m다. 서울시는 “한강변을 따라 만들어져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보다 탁 트인 시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간 내 편의점 앞에 자전거 이용자가 휴식을 취하고 재정비할 수 있도록 식수대, 벤치, 자전거 거치대 등이 갖춰진 자전거쉼터도 조성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 개선을 추진 중이다. 안전 보완 조치가 시급한 지점은 올해 시설개선과 정비를 추진한다. 2022년에는 한강 남북을 가로지르는 총 78㎞ 자전거도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2023년까지 시민 안전을 위한 자전거도로 전면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해 자전거도로 개선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구조 개선과 더불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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