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절차 개시

권해영 2021. 9. 12.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 한국의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의사를 DEPA 기탁국인 뉴질랜드에 공식 통보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경제적 타당성 평가, 공청회, 국회보고 등 DEPA 가입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를 완료하고 DEPA 회원국과의 비공식협의를 통해 한국의 DEPA 가입 지지를 확보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3일 한국의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의사를 DEPA 기탁국인 뉴질랜드에 공식 통보한다고 12일 밝혔다.

DEPA는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개국이 체결한 복수국간 디지털 협정이다. 디지털 통상의 주요 규범 정립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그간 정부는 경제적 타당성 평가, 공청회, 국회보고 등 DEPA 가입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를 완료하고 DEPA 회원국과의 비공식협의를 통해 한국의 DEPA 가입 지지를 확보해왔다. 이번 우리측 통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DEPA 가입 절차가 공식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간 디지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공식 가입 협상을 개시해 역내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에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