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서 통찰"..한국형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

문채석 2021. 9. 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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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 직업 능력의 달을 맞아 13~14일 이틀간 '15회 인적자원개발(HRD) 학술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그리고 한국형 HRD'이라는 표어 아래 '자본주의의 미래'의 저자인 폴 콜리어 옥스퍼드대 교수 등 석학들의 기조강연과 각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사례 등 총 24개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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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3~14일 '15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 직업 능력의 달을 맞아 13~14일 이틀간 '15회 인적자원개발(HRD) 학술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그리고 한국형 HRD'이라는 표어 아래 '자본주의의 미래'의 저자인 폴 콜리어 옥스퍼드대 교수 등 석학들의 기조강연과 각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사례 등 총 24개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13일 기조강연은 윌리엄 로스웰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와 이진구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한국-미국 간 원격 생중계로 진행한다. 로스웰 교수는 훈련 경험에서 얻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통찰을 의미하는 '학습의 원전이(Far Transfer of Learning)'와 그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14일 기조강연에선 폴 콜리어 옥스퍼드대 교수가 개인주의의 심화가 약화시킨 상호 호혜의 가치를 되살려야 한다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의 저자 정재찬 한양대 교수와 함께 직업의 의미를 살펴본다.

이외에 HRD, 기업 우수사례, 인적자원관리(HRM), 한국형 디지털 직무훈련(K-Digital Training) 등 네 개의 주제별로 총 21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직무 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 어느덧 팀장이 된 밀레니얼(M) 세대(1981~1996년생)의 고민과 신입사원인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의 직무 적응,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성과 관리와 조직문화까지 HRD·관리 전 과정에 대한 최신 정보 등이 사례를 중심으로 제공된다.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한국형 디지털·신기술 훈련에 대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13일 개회식에 온라인 참여하는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비대면·디지털화가 확산돼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행사가 HRD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접하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5회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단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 참관신청을 하고 강연에 참여한 참관객은 오는 15일부터 공단 누리집에서 참관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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