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석 맞이 제로페이 상품권 할인 행사 다채

지역사랑상품권 외 모바일상품권 3종 할인구매
'경남형 배달앱'과 'e경남몰'서 간편 결제 가능

경남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의 알뜰한 소비를 위해 제로페이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고 온라인 사용처를 확대한다.

현재 경남에서 사용 가능한 제로페이 상품권은 경남사랑상품권, 부울경 메가시티상품권, 대한민국 수산대전상품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이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은 초광역 메가시티인 부·울·경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오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 상품권은 부·울·경남지역 내 일부 점포(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및 유흥업소 등)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추석 연휴 동안 3개 시·도를 방문하는 귀성객도 사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상품권’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한국수산회가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현재 도내 수산대전상품권의 오프라인 사용처는 마산어시장·삼천포수산시장 등 약 1850개가 있으며, 온누리 전통시장·온누리굿데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상시 제공하는 10% 할인에 더해 월 구매한도를 100만원까지 증액하는 특별할인행사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 외에도 경남도는 현재는 판매가 완료된 ‘대한민국 농할상품권’의 도내 사용처를 확대, 기존 사용처가 일부 지역에 편중 돼 있는 점을 보완하고자 경남상인연합회와 협조할 계획이다.

각 상품권의 오프라인 사용처는 제로페이 상품권 앱 내 ‘가맹점 찾기’나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전용앱인 ‘지맵(Z-MAP)’에서 조회할 수 있고, 제로페이 공식 블로그 또는 상품권 앱 내 ‘공지사항’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남사랑상품권 및 시·군 상품권의 온라인 사용처도 확대됐다. 경남형 배달앱인 ‘띵동’(진주·통영), ‘먹깨비’(김해), ‘배달의 진주’(진주)에서는 경남사랑상품권과 해당 시군 상품권으로 배달주문이 가능하며, 경남 대표 온라인쇼핑몰인 ‘e경남몰’에서도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출이 많은 달에 다양한 제로페이 상품권을 사용하면 알뜰한 소비가 가능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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