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임직원, 혈액수급 위해 '단체 헌혈' 긴급 동참

김진호 2021. 9. 12.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정부의 헌혈 촉구 요청에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긴급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일 혈액보유량이 5일분 미만으로 지속되는 상황 속, 정부는 지난 1일 공공부문 및 각계각층의 국민이 헌혈에 동참해주길 요청한 바 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수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실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헌혈 동참 요청에 10일 방문규 행장(사진 오른쪽)을 비롯한 수은 임직원들이 여의도 본점에 방문한 이동 헌혈버스를 활용해 단체 헌혈에 긴급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정부의 헌혈 촉구 요청에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긴급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일 혈액보유량이 5일분 미만으로 지속되는 상황 속, 정부는 지난 1일 공공부문 및 각계각층의 국민이 헌혈에 동참해주길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수은은 당초 오는 10월에 예정됐던 헌혈 행사를 조기에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수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실시됐다.

수은 관계자는 “혈액수급상황이 ‘주의단계’에 진입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나섰다”며 “국책금융기관으로서의 선제적 책임 이행을 다해 국가 혈액수급 개선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