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막

이영재 2021. 9. 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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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삼항노화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막을 올렸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과한 첫 정부승인 국제행사다.

행사장에는 산삼항노화 산업의 이해와 우수성을 전달하는 산삼주제관과 함양 약용식물 배경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약용식물관을 비롯해 10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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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까지 상림공원대봉산휴양밸리 일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 산삼 우수성 홍보 및 항노화 산업 초석 마련


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삼항노화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막을 올렸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과한 첫 정부승인 국제행사다. 그동안 2004년부터 지역 축제로 시작해 현재는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가을철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았다.

‘천년의 산삼,생명 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는 다음달 10일까지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10일 엑스포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서춘수 함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총리는 개막식에서 “산삼항노화산업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이고, 바이오산업은 지금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식량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김총리는 또 “함양 산삼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알려져 국내 그린바이오산업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이를 통해 어려움이 많은 농촌의 성장도 견인해주길 기대한다”며 “항노화산업을 포함한 그린바이오산업이 미래의 우리 농촌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이 되도력 정부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산삼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산업이 지역의 미래산업으로 발전하는데 이번 엑스포가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산삼항노화 산업의 이해와 우수성을 전달하는 산삼주제관과 함양 약용식물 배경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약용식물관을 비롯해 10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특히 ‘산삼항노화 미래영상관’에서는 ‘산삼, 새로운 천년을 향하는 모험’을 주제로 청정 함양의 자연에서 찾은 산삼이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신약이 되는 모습을 360도 4D 입체영상으로 보여준다.


상림공원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산양삼을 캐는 ‘나도 심마니 산삼 캐기 체험과 더불어 산삼주 담그기’ ‘산삼 경매장’ 등 산삼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승마체험, 철갑상어체험, 드론체험 체험을 비롯해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개인에 맞는 운동 방법을 배우는 항노화헬스투어리즘 등 체험이 가능하고, 제2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에서는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흥행과 방역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당초 관람 인원을 129만 명으로 잡았다가 53만 명으로 조정, 현재 정부 방역수칙보다 강화된 수칙을 적용했다.

방역자문단 운영, 방역책임관 지정 등 구역별 방역 책임제를 시행하고, 게이트·전시관·체험존 등에 방역물자 비치, 행사장 출입 단계부터 모든 시설에 대해 방역과 소독을 진행한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엑스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운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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