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무궁화원'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정일웅 2021. 9.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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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무궁화원이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제8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해 서울식물원 무궁화원 등 5개 명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이 국민에게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무궁화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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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무궁화원 전경.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서울식물원 무궁화원이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제8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공모해 서울식물원 무궁화원 등 5개 명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에서 서울식물원 무궁화원은 ‘최우수’, 경북 상주시 하서면 가로수는 ‘우수’, 경남 김해·충북 진천·충남 천안 무궁화동산은 각 ‘장려’에 선정됐다.

앞서 공모에는 14개 지자체 및 부처가 참여해 무궁화 명소 23개소를 후보군에 올렸다. 산림청은 이들 후보지를 대상으로 생육환경, 규모, 접근성, 사후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5개소를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정했다.

이중 서울식물원 무궁화원은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이점과 100여종의 무궁화 5000여점을 식재해 관리하면서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무궁화를 접할 수 있게 한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서울시는 서울식물원 무궁화원이 최우수상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또 내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로 5000만원을 지원받고 명소 선정 안내판을 설치할 수 있게 되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우수상 선정지(지자체)에는 산림청장상과 각 200만원의 상금, 장려상 선정지에는 산림청장상과 각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이 국민에게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무궁화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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