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가상발전소 옥상에 태양광 설치하고 이익 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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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지역거점 시민가상발전소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울산시가 정부와 한국동서발전㈜, 에이치에너지, 울산스마트협동조합 등과 공동으로 시비와 국비, 민간 투자본 등 총 30억 원을 투입, 지역 유휴 옥상 18곳에 총용량 1.5㎿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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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지역거점 시민가상발전소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울산시가 정부와 한국동서발전㈜, 에이치에너지, 울산스마트협동조합 등과 공동으로 시비와 국비, 민간 투자본 등 총 30억 원을 투입, 지역 유휴 옥상 18곳에 총용량 1.5㎿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10일 태양광 발전소 4기가 설치된 울산 북구 ㈜화진기업에서 공식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 공사를 시작해 총 18기의 태양광 발전소를 울산지역 11곳에 설치 완료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에너지 전문업체에서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되며 생산된 전력은 동서발전이 전력중개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참여 시민들에게 배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 참여한 건물 대여자와 태양광 협동조합 가입 시민은 향후 20년간 안정적으로 발전수익을 분배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유옥상태양광으로 그동안 미미한 수준이던 소규모 분산자원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자부터 수익배분까지 에너지자본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는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전문업체가 관리와 운영을 맡아 생산한 전력은 동서발전이 전력중개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거두게 된다.
수익은 사업에 참여한 건물 대여자와 투자참여 시민들에게 배분되며 향후 20년간 안정적으로 발전수익을 분배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태양광 협동조합인 울산스마트협동조합의 경우 약 100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 참여형 발전사업으로 시민과 에너지 전문기관이 함께 에너지 보급 확산과 발전시장을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을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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