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적응하면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 마요르카 감독의 평가

조효종 기자 2021. 9.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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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가르시아 마요르카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이 앞으로 팀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이 조금 더 적응해야 한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의 활약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해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투입 시점에 고민이 있었다. 팀에 더 녹아들어야 하지만 미래에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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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루이스 가르시아 마요르카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이 앞으로 팀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에서 마요르카가 애슬레틱빌바오에 0-2로 패했다. 후반 다니 비비안과 이냐키 윌리엄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올여름 마요르카에 합류한 이강인은 이날 교체로 첫 선을 보였다. 후반 27분 윙어 조르디 음불라 대신 투입돼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이강인 투입 전까지 마요르카가 부족했던 좌우 전환 패스, 과감한 슈팅 등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이 조금 더 적응해야 한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의 활약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에 대해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투입 시점에 고민이 있었다. 팀에 더 녹아들어야 하지만 미래에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로 승격한 마요르카는 첫 3경기에서 2승 1무로 선전했는데, 이날 첫 패배를 당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전반전 상대가 우리보다 나았다. 후반전에는 실점을 허용하기 전까지 우리가 경기를 더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한다.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옵션들이 있기 때문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때 실점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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