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우리 국방중기계획 비난.."동족 겨냥한 칼"

이지은 2021. 9. 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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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매체인 메아리는 최근 국방부가 다양한 미사일 개발 계획이 담긴 '2022~2026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를 악화시킨 원인은 남측이라며 비난했다.

메아리는 12일 국방중기계획 관련 "입만 열면 그 무슨 '대화와 평화'에 대해 역설하기 좋아하는 현 남조선 당국이 실제로는 평화의 막 뒤에서 동족을 겨냥한 칼을 열심히 갈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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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북한 선전매체인 메아리는 최근 국방부가 다양한 미사일 개발 계획이 담긴 '2022~2026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를 악화시킨 원인은 남측이라며 비난했다.

메아리는 12일 국방중기계획 관련 "입만 열면 그 무슨 '대화와 평화'에 대해 역설하기 좋아하는 현 남조선 당국이 실제로는 평화의 막 뒤에서 동족을 겨냥한 칼을 열심히 갈고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러면서 "조선반도의 평화가 누구에 의해 위협당하고 북남관계가 누구 때문에 악화되고 있는가 하는 것은 더 이상 논의의 여지도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핵 위협에 대응, 파괴력이 증가한 지대지·함대지 탄도미사일 개발 계획 등을 담은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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