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토트넘의 연이은 악재, 다이어까지 부상으로 아웃

허인회 기자 2021. 9. 11. 2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홋스퍼에 부상자가 또 발생했다.

1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에 0-3으로 졌다.

부상자가 대거 발생한 토트넘에 악재가 또 터졌다.

'에이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국내로 소집됐다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릭 다이어(왼쪽), 위고 요리스(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에 부상자가 또 발생했다.


1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에 0-3으로 졌다.


이날 전반 12분 만에 주전 센터백 에릭 다이어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대 공격수를 태클로 막다가 충돌했는데 그라운드에 쓰러져 스스로 일어서지 못했다. 누누 산투 감독은 조 로든을 급하게 투입했다. 라인 바깥으로 나간 다이어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천천히 걸어나갔다.


부상자가 대거 발생한 토트넘에 악재가 또 터졌다. '에이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국내로 소집됐다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라크를 상대로 한 1차전은 풀타임으로 소화했는데 2차전 대비 훈련 중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즉시 검사를 실시했고 근육 염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첼시전까지 못 뛸 가능성이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차출된 스티븐 베르흐베인도 지난 8일 터키와의 경기에서 다리를 절뚝이며 교체 아웃됐다. 라이언 세세뇽 역시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소집됐는데 코소보전에서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모두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밖에도 방역 수칙을 위반하며 구금됐다가 추방당한 지오바니 로셀소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콜롬비아 대표팀에 차출된 뒤 자가격리 중인 다빈손 산체스 등이 빠졌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 토트넘은 졸전을 펼쳤다. 팰리스가 슈팅 18회를 기록한 반면 토트넘은 겨우 2회에 머물렀다. 경기 내내 밀리면서 무려 3실점을 했다.


이번 시즌이 시작하고 3경기 전승을 거둬 단독 선두를 질주했으나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선수 공백이 생겼을 때의 대체자가 많지 않다. 이날 경기력도 전과 비교해 크게 저하됐다. 특히 손흥민의 부재가 크게 느껴졌다. 역습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침투해 수비를 흔들어줄 수 있는 자원이 전혀 없었다. 산투 감독은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