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참사' 해외도피 문흥식 자진 귀국..공항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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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 업체선정에 개입한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 문흥식(61)씨가 해외 도피 행각을 마치고 자진 귀국했다.
문씨는 철거건물 붕괴 참사에 책임이 있는 업체들로부터 공범과 함께 수억원의 금품을 받고 업체 선정을 알선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문씨를 뒤늦게 입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문씨를 광주로 압송, 철거 업체 선정 등에 개입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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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문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문씨는 철거건물 붕괴 참사에 책임이 있는 업체들로부터 공범과 함께 수억원의 금품을 받고 업체 선정을 알선한 혐의 등을 받는다. 참사 붕괴 나흘 만에 미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문씨를 뒤늦게 입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문씨를 광주로 압송, 철거 업체 선정 등에 개입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6월9일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졌다. 건물 잔해는 버스 정류장을 덮쳤다. 정류장에 정차해있던 시내버스 1대가 매몰됐다. 9명이 숨지고 8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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