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1256명, 어제보다 252명↓..내일 1500명대 예상

유병돈 2021. 9. 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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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56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500명대, 많게는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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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38명·경기 228명·인천 133명 등 수도권 899
지난주 토요일보다 30명 적어..68일 연속 네 자릿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08명보다는 252명 적은 숫자다.

지난주 토요일(9월 4일)의 중간 집계치 1286명과 비교해도 30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99명(71.6%), 비수도권이 357명(28.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38명, 경기 228명, 인천 133명, 충남 57명, 대구 52명, 충북 43명, 부산·경남 각 41명, 대전 35명, 경북 20명, 울산 18명, 광주 17명, 강원 15명, 전북 9명, 전남 5명, 제주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1500명대, 많게는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57명 늘어 최종 1865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명대 후반에서 2천명 초반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10일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6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12일로 68일째가 된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90명→1375명→1597명→2048명→2049명→1892명→186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759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725명 수준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의 가락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선 종사자와 가족 등 최소 77명이 확진됐다. 현재 시장 종사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대전 대덕구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 16명이 확진됐고 충북 청주시에서는 실내체육시설(6명)과 낚시모임(8명) 관련 감염 사례가 새로 확인됐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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