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대구·경북서도 '51.12%' 득표로 1위

김성욱 2021. 9.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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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11일 대구·경북 순회 경선 투표에서 51.12%의 득표율(5999표)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충청권 투표에 연이어 과반 득표를 달성하며 크게 앞선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평화시대에는 관리형 리더가 필요하지만, 위기시대에는 강력한 위기돌파형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저 이재명은 진보보수, 좌우 가리지 않는 실용주의자"라고 피력했다.

누적 합계에서 역시 1위는 이재명 후보(득표율 53.88%, 2만 7046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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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충청권 이어 과반.. 2위 이낙연 27.98%, 3위 추미애 14.84%

[김성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 남소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11일 대구·경북 순회 경선 투표에서 51.12%의 득표율(5999표)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충청권 투표에 연이어 과반 득표를 달성하며 크게 앞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5분께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거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2위는 이낙연 후보로 27.98%(3284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3위 추미애(14.84%, 1741표), 4위 정세균(3.60%, 423표), 5위 김두관(1.29%, 151표), 6위 박용진(1.17%, 137표) 후보 순이다.

이재명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평화시대에는 관리형 리더가 필요하지만, 위기시대에는 강력한 위기돌파형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저 이재명은 진보보수, 좌우 가리지 않는 실용주의자"라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또 "며칠 전 윤석열 후보가 지휘하던 서울지검 강력부가 이재명의 죄를 실토하라며 피의자에게 불법수사, 불법기소를 감행한 일이 드러났다"라며 "저를 불편해 하는 부패기득권의 오래되고 집요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저 이재명은 살아남았다"고 말했다.

이번 투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현장 투표를 신청한 일반당원 및 국민 등 1만 6170명이 참여 대상이었고, 실제 투표자수는 1만 1735명(투표율 72.57%)이었다. 개표 결과는 온라인 및 ARS 투표, 현장 투표 등이 합산됐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 종합
ⓒ 이종호
 

누적 합계서 순위 변동... 추미애, 정세균 제치고 3위로

지난 충청권 순회경선과 이날 개표 결과를 합친 누적 합계에서는 순위변동이 있었다. 지난주까지 4위였던 추미애 후보가 정세균 후보를 제치고 3위에 오른 것이다.

누적 합계에서 역시 1위는 이재명 후보(득표율 53.88%, 2만 7046표)였다. 2위는 이낙연 28.14%(1만 4125표), 3위 추미애 8.69%(4360표), 4위 정세균 6.24%(3134표), 5위 박용진 2.09%(1048표), 6위 김두관 0.97%(485표) 후보 순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민주당 순회경선 누적 선거인단수는 9만 2793명, 이중 실제 누적 투표자수는 5만 198명(누적 투표율은 54.1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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