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송풀'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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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청년들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송풀'(이하 '송풀') 시범 운영을 시작, 참여 멘티를 모집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풀'을 통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에서 벗어나 청년과 함께하는 생생한 취·창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취·창업 지원을 위해 더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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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청년들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송풀’(이하 ‘송풀’) 시범 운영을 시작, 참여 멘티를 모집한다.
‘송풀’은 송파청년네트워크 일자리분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취·창업 지원 온라인 플랫폼으로, ‘송파’와 ‘플랫폼·풀(Pool, Pull)’ 등 용어를 합성해 이름 지었다.
구는 ‘송풀’을 통해 송파 청년들의 니즈(needs)에 특화한 수요자 중심의 취·창업 관련 멘토링을 제공해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먼저, 면접 분야에 특화한 멘토링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송파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탈잉, 클래스101 등 민간 플랫폼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이용자 후기 등을 살펴 면접 전문 멘토단(강사풀)을 섭외한다. 이를 통해 검증된 멘토단에게 취·창업에 필요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멘토링 강의는 ▲면접 스킬 ▲발표&스피칭 스킬 ▲PPT작성법 ▲면접헤어&메이크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4 대면서비스를 기본으로 한다. 멘티가 송풀을 통해 커리큘럼을 살핀 후 자신에게 맞는 멘토를 선택, 신청 멘티 수가 그룹의 과반 시 멘토링이 진행된다.
송파구 거주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송풀을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9월13일부터 송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무료로, 회원가입 시 제공되는 포인트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또, 우수 멘토·멘티를 선정해 1:1 강의 수강혜택도 제공한다.
구는 멘티들의 의견을 모아 서비스 운영에 반영, 향후 면접 분야 뿐 아니라 취·창업 특화 콘텐츠를 추가해 더욱 폭넓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풀’을 통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에서 벗어나 청년과 함께하는 생생한 취·창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취·창업 지원을 위해 더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송파구는 2019년 ‘송파청년네트워크’를 구성, 청년들의 제안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년을 맞이한 청년을 위해 올해 9월 1일부터 ‘송파 성년출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밖에도 송파구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배정제 실시, ‘송파청년TV’ 유튜브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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