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 경비함정 근무 중 실종된 해경..이틀째 수색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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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단 인천 소청도 해상 경비함정에서 근무 중 실종된 해양경찰(해경)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진행 중이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500t급 해경 경비함정 518함에서 실종된 중부지방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A 순경(27)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소청도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북한과 중국에도 사고 사실을 알리고 수색과 구조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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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해경에 따르면 500t급 해경 경비함정 518함에서 실종된 중부지방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A 순경(27)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소청도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수색에는 해경 함정 14척이 투입됐다. 해군도 함정 4척을 지원해 수색을 함께 진행 중이다. 해·공군과 소방의 지원을 받아 항공기 7대도 동원됐다. 수중 수색도 병행 중이다.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등 관공선 8척과 민간 어선 75척도 수색을 돕고 있다.
해경은 북한과 중국에도 사고 사실을 알리고 수색과 구조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야간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날인 10일 오후 1시 소청도 남동방 30㎞ 해상 518함에서 근무 중이던 A 순경이 실종됐다. 그는 함정 내 지하 기관실에서 당직 근무를 하던 중 동료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 A 순경은 지난 7월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배치됐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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